교하 노씨 交河 盧氏

옛 경기도 교하오늘의 경기도 파주시 교하동

세종 때 정승 노한과 그 손자 노사신이 이 본관이다. 노사신의 어머니는 심온의 딸, 곧 세조의 어머니 소헌왕후와 자매였다.

노사신 盧思愼

1427~1498 · 조선 전기 · 문신

"관음이 저기 있다!" 외친 대신, 사화를 말리다

노사신의 실제 일생

노사신(1427~1498)은 동지돈녕부사 노물재와 심온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 1453년 문과에 급제해 집현전 박사가 되었고, 세조의 총애로 1462년 다섯 자급을 뛰어넘어 승지가 되었으며 이듬해 도승지에 올랐다. 1465년 호조판서로 최항과 함께 『경국대전』 편찬을 이끌며 호전을 직접 썼고, 남이의 옥사 뒤 익대공신, 성종 즉위 뒤 좌리공신이 되었다. 서거정 등과 『삼국사절요』·『동국통감』·『동국여지승람』을 엮었고, 성종 대에 우의정·좌의정을 거쳐 연산군 즉위 무렵 영의정에 올랐다. 1498년 무오사화 때 처음에는 유자광의 뜻에 따랐으나, 옥사가 선비들에게 번지자 "청론하는 선비가 조정에 있어야 한다"며 홀로 막아섰고, 그해 9월 세상을 떠났다.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노사신」 encykorea.aks.ac.kr/Article/E0012775
  2. 연산군일기 30권 4년(1498) 7월 29일 「유자광에 대한 평가 내용과 무오 사화의 전말」
  3. 연산군일기 31권 4년(1498) 9월 6일 「선성 부원군 노사신의 졸기」
  4.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노공필」 encykorea.aks.ac.kr/Article/E0012650

세조의 이종 아우이자 집현전의 "진박사". 세조가 구름을 가리키며 관음보살이 나타났다고 하자 신하들 가운데 그만이 "관음이 저기 있다!" 하고 외쳤다. 사관은 그것을 아첨이라 적었다. 그런데 일흔둘의 그가 무오년의 국문장에서 홀로 유자광의 손을 막아섰다. 아첨꾼과 구원자가 한 사람 안에 있다. 어느 쪽으로 기울일지는 당신이 고른다.

노사신으로 살아 보기
교하 노씨의 이름난 인물
  • 노한1376~1443세종 때 우의정
  • 노사신1427~1498연산군 때 영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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