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朱蒙
알에서 났다는 활잡이, 쫓겨 간 땅에 나라를 열다
성씨와 본관이 자리 잡기 전, 고구려를 산 사람들. 본관 대신 나라 이름으로 찾는다.
알에서 났다는 활잡이, 쫓겨 간 땅에 나라를 열다
동부여 금와왕의 궁에서 자란 아이. 알에서 났다는 말이 늘 따라다녔고, 일곱 살에 제 손으로 깎은 활로 백 번 쏘아 백 번 맞혔다. 왕자들의 칼을 피해 남쪽으로 달아나 졸본에 고구려를 세웠다. 어디까지가 기록이고 어디부터가 전설인지, 그 경계 위를 당신이 걷는다.
주몽으로 살아 보기시 한 수와 거짓 항복, 살수에서 수 30만을 꺾다
삼국사기는 그의 집안 내력을 알 수 없다고 하면서도, 성품이 침착하고 굳세며 꾀가 많고 글을 지을 줄 알았다고 적었다. 612년 수 양제의 대군이 몰려왔을 때, 그는 적진에 제 발로 걸어 들어갔다가 걸어 나왔고, 적장에게 시를 보냈고, 살수에서 돌아가는 적의 등을 쳤다. 그 앞과 뒤는 기록이 비어 있고, 그 빈칸은 당신이 채운다.
을지문덕으로 살아 보기열여덟에 즉위해 64성 1,400촌을 얻은 영락대왕
고국양왕의 아들 담덕. 열여덟에 왕위에 올라 영락이라는 연호를 썼고, 스물두 해 동안 남으로 백제, 북으로 거란과 후연, 동으로 동부여까지 말을 달렸다. 그가 한 일은 아들이 세운 높이 6미터가 넘는 비석이 말해 준다. 비석이 말하지 않은 것은 당신이 고른다.
광개토대왕으로 살아 보기평양으로 도읍을 옮기고 아흔여덟까지 산 태왕
광개토왕의 맏아들 거련. 아버지의 비석을 세우고, 국내성을 떠나 평양으로 도읍을 옮기고, 백제의 한성을 떨어뜨렸다. 일흔아홉 해 동안 왕이었고, 삼국사기는 그가 아흔여덟에 눈을 감았다고 적었다. 북위와 남조 사이에서 줄을 고르는 일부터 바둑판 하나로 이웃 나라를 기울이는 일까지, 긴 치세의 갈림길마다 당신이 고른다.
장수왕으로 살아 보기바보라 불린 사내, 공주와 혼인해 장수가 되다
고구려 평원왕 때 사람. 집이 몹시 가난해 빌어먹으며 눈먼 어머니를 모셨고, 해진 옷과 떨어진 신으로 저잣거리를 다녀 사람들이 바보 온달이라 불렀다고 『삼국사기』 열전은 적었다. 그 집 문 앞에 궁에서 쫓겨난 공주가 찾아왔다. 바보가 장수가 되기까지를 당신이 걷는다.
온달로 살아 보기정변으로 나라를 쥐고 당 태종과 맞선 대막리지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모두 막리지에 오른 연씨 집안의 아들. 642년 왕과 대신들이 그를 없애려 하자 그가 먼저 움직였고, 그 뒤 스무 해 넘게 나라를 쥐고 당 태종과 고종의 군사를 맞았다. 중국의 사서와 삼국사기는 그를 임금을 죽인 흉포한 사람으로 적었고, 훗날 어떤 이들은 나라를 지킨 영웅이라 불렀다. 그 사이 어디에 설지 당신이 고른다.
연개소문으로 살아 보기족보로그는 삼국사기·조선왕조실록·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위키백과 같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게임이에요. 가문 점수는 게임 점수일 뿐, 실제 집안의 높고 낮음과는 상관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