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유씨 杞溪 兪氏

옛 경상도 기계오늘의 경상북도 포항시 기계면시조 유삼재(兪三宰)

조선 후기 서울의 대표적인 경화세족으로 꼽힌 집안. 『서유견문』을 쓴 구당 유길준이 이 집안 사람이다.

유길준 兪吉濬

1856~1914 · 조선 말기 · 개화사상가

첫 일본 유학생, 첫 미국 유학생, 갇힌 방에서 『서유견문』을 쓰다

유길준의 실제 일생

유길준(1856~1914)은 기계 유씨 진사 유진수의 아들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1870년 무렵 박규수의 문하에서 김옥균·박영효 등과 실학을 배웠다. 1881년 조사시찰단 어윤중의 수행원으로 일본에 가 게이오의숙에서 공부했고, 1883년 보빙사 민영익의 수행원으로 미국에 건너가 모스의 지도를 받다가 1884년 가을 거버너 더머 아카데미에 들어갔다. 갑신정변 소식에 학업을 접고 유럽을 거쳐 1885년 12월 돌아왔으나 개화당으로 몰려 붙잡혔고, 한규설의 도움으로 극형을 면한 뒤 1892년까지 연금된 채 『서유견문』을 썼다. 1894년 군국기무처 회의원 등으로 갑오개혁에 참여했고, 을미사변 뒤 내부대신으로 단발령을 강행했다. 1896년 아관파천으로 일본에 망명했고, 일심회와 손잡은 일로 오가사와라 섬에 유폐되었다. 1907년 돌아와 계몽과 산업에 힘쓰고 1909년 『대한문전』을 펴냈다. 국권을 잃은 뒤 남작 작위를 거절했고 1914년 세상을 떠났다.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유길준」 encykorea.aks.ac.kr/Article/E0041318
  2.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서유견문」 encykorea.aks.ac.kr/Article/E0028107
  3.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단발령」 encykorea.aks.ac.kr/Article/E0013579
  4.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아관파천」 encykorea.aks.ac.kr/Article/E0034214
  5.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규설」 encykorea.aks.ac.kr/Article/E0061502
  6.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어윤중」 encykorea.aks.ac.kr/Article/E0036050
  7.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김형섭」 encykorea.aks.ac.kr/Article/E0011058
  8.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유한준」 encykorea.aks.ac.kr/Article/E0041966
  9. 위키백과 「유길준」 ko.wikipedia.org/wiki/유길준

박규수의 사랑방에서 『해국도지』를 펼친 소년은 조선 사람으로 처음 일본과 미국에서 공부했다. 돌아오자마자 정변의 벗이라는 죄로 갇혔고, 갇힌 방에서 『서유견문』을 썼다. 갑오년에는 개혁의 법령을, 을미년에는 단발령의 가위를 들었다가 아관파천으로 쫓겨나 망명객이 되었다. 이 생의 무기는 바다 건너를 본 눈과, 본 것을 우리 글로 옮기는 붓이다.

유길준으로 살아 보기
기계 유씨의 이름난 인물
  • 유척기1691~1767영조 때의 정승
  • 유언호1730~1796정조 때 우의정
  • 유길준1856~1914서유견문의 개화파

족보로그는 조선왕조실록·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위키백과 같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게임이에요. 가문 점수는 게임 점수일 뿐, 실제 집안의 높고 낮음과는 상관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