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왕비 소헌왕후를 낸 집안. 조선 왕실에 왕비 셋을 들였다. 청송 심씨와 박씨는 혼인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심온 沈溫
1375~1418 · 조선 전기 · 문신
세종의 장인, 영의정 석 달 만에 사약을 받다
심온의 실제 일생
심온(1375~1418)은 청송 심씨로 개국공신 청성백 심덕부의 아들이다. 열한 살에 고려 감시에 붙었고, 조선이 선 뒤 대호군·승정원 대언·풍해도 관찰사·대사헌·형조판서·이조판서 등을 지냈다. 1408년 맏딸이 충녕군(세종)의 부인이 되었고, 1418년 세종이 즉위하자 국구로서 청천부원군에 봉해지고 영의정이 되었다. 그해 사은사로 명나라에 간 사이, 상왕 태종의 병권을 문제 삼은 강상인의 옥사가 일어나 아우 심정 등이 처형되었다. 귀국길에 의주에서 붙잡혀 국문을 받고 음력 12월 수원에서 자진하라는 명을 받아 세상을 떠났다. 문종 때 관작이 회복되었고 시호는 안효(安孝)다.